2021. 3. 11. 21:44ㆍ일상이야기/2021년
어린 시절에 필름 카메라가 집에 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제가 아주 어릴때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던 카메라
아마도 연식이 제 나이보다 더 되었던가 비슷한 카메라
이제는 디지털 카메라에 밀려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카메라인듯 합니다.
어릴적에 아무것도 모르고 필름 케이스 흐린날 / 밝은날 / 조리개값과 셔터 속도를 보고
무작정 찍었었던 카메라......
그리고 아주 좋은 사진을 보여줬던 카메라 .....
지금은 조리개가 뭔지 셔터속도가 뭔지 잘 알고 있었지만
어릴적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5.6/60 8/120 이렇게 알고서 사용했던것 같습니다.
렌즈는 50mm1.2수동 렌즈
셔터 속도는 1/1000
그래서 밝은 날에는 nd필터가 없으니 당연히 조리개를 조여서 사용을 할수밖에
없었던 카메라인듯 합니다.
오랜시간 집에서 보관만 하고 있었는데
셔터가 동작을 안해서 고장인가 하고 오래 방치했다가
얼마전에 다시한번
건전지를 교체하니 정겨운 필름카메라 셔터 소리가 잘 들려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래 간직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사진으로 남겨 보았습니다.
배터리 케이스 부분이 고장이 고질병이라고 하는데
제 카메라도 역시 일부는 조금 부러지고 깨져있습니다.
다행히 열리지는 않아서 잘 보관해야 겠습니다.
오래된 카메라 답게 그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가끔씩 셔터 소리가 듣고 싶을때 와인더를 감고 셔터를 눌러줍니다.
그럼 필름 카메라의 감성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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