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4. 20:14ㆍ일상이야기/2022년
몇십 년 만에 자전거 운동을 해보자 하여 MTB를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2021년형 트랙 마린5
이때만 해도 MTB냐 로드냐만 알고 그 어떤 사양에 대한 것도 모른 채 덜컥 운동을
목적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MTB를 선택한 이유는 오래만에 자전거를 타니 가장 안전한 자전거를 타자하여
타이어도 넓고 승차감도 좋은 자전거를 타자고 선택했습니다.
가져오는 날..... 와 엉덩이가 이렇게 아파서 어떻게 타지? ㅠ.ㅠ
수많은 안장통 검색 _ 적응시켜라 대부분 / 그리고 빕을 입어라.... 그리고 마지막 안장을 바꿔라.
적응을 위해서 2주간 버티면서 타다가 결국 안장을 교체함.
셀렉 TKL젤 안장 -> 어... 괜찮네 안 아프네... 뭐지.....
이러면서 시작을 했습니다.
몇 주간 잘 타다가
운동하는 곳이 공원 자전거 도로와 보도블록 길 외에는 가는 곳이 없어서
그럼 MTB보다는 조금 가볍고 편하게 탈 수 있는
그레블 자전거를 보게 되었고
구동계 / 프레임 종류 등 등 조금씩 알게 되고
가성비(인지도 브랜드와 빗슷한 스펙에 금액이 저렴한) 자전거를 찾고
AS 등을 고려해서
집 근처 매장이 있는
첼로 리로드 G7을 구입했습니다.
구입당시 사이즈를 M / L에서 고민을 무지함.
작게 선택하지 말고 크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글도 있고 적응이 좀 되겠지 하면서
덜컥 L사이즈로.....
바로 지인에게.... 마린 5 넘겨주기로 하고
보내기 전에 첼로 G7과 함께...^^
교체한 안장을 이식하고 이때부터 개미지옥(?) 조촐하지만
라이트/후미등/속도계/센서/가방/물통케이지 등을 다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사이즈를 잘못 선택하여 불편함이 계속 몸에 느껴지고
스템도 변경해 보았지만 무언가 몸에 안 맞는
그러다 .....
지인의 로드를 타보게 됩니다.
어라 뭐지.... 편하네... 안 무섭네... 괜찮네....
로드자전거를 접해보고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이 없어지고
지인이 몇일 타보라고 빌려줬는데 오.... 로드 탈만 했습니다.
벤지엘리트 프로 피터사간 카모 / 2016년식/ 카본휠 / 팩터 10 카본프레임/ 에스웍스에어로 2 핸들등
사실 림브레이크 / 스렘레드 22 구형 / 카본휠셋 (튜블러)
몇일간 타보고서는 아 이자전거를 가져올까 구입할가 하다가....
비용도 그렇고 새자전거를 카드신공으로 사자 하고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수많은 글들과 수없는 고민끝에....
사양을 최우선적으로 보고 이후 메이커를 보게 만든 그 자전거
헬리오스 A8X (폴리곤)
폴리곤이란 회사는 인도네시아 회사이며 MTB 쪽으로는 꽤 해외에서 인지도가 있는 회사입니다.
자체 회사에서 생산부터 조립까지 모든 공정을 다 소화해 내는 아주 큰 기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디밸로에서 수입하여 판매를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은 브랜드입니다.
무광의 블랙 빛에 따라서 약간 회색이 되기도 하면서 검은색처럼 보이기도 하는 멋진 색상입니다.
영상과 판매 사진을 볼 때는 아 색상이 조금 마음에 걸렸는데
구입 후 보니 너무 마음에 듭니다.
대신 스크레치에는 쥐약일 듯합니다. ^^
이 자전거는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아주 좋은 핸들바가 기본으로 장착됩니다.
약 100만 원 정도 하는 일체형 핸들바인
vision METRON 5D ACR 3K 핸들바입니다.
첫 출시 때는 3K가 아닌 모델이었으나 현재는 3K 카본결이 예쁘게 되어 있고
데칼이 정돈된 멋진 핸들바가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일체형 마운트까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이 깔끔해지고 3K 카본결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헬리오스는 A7 / A8 /A9 A7X / A8X / A9X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동구동계와 일반구동계 차이를 X로 나눴습니다.
7은 105 / 8은 울테그라 / 9는 듀라이스입니다.
울테그라 전동 구동계만 약 270만 원이란 가격임을 볼 때 정말
아주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폴리곤 마크입니다.
프레임은 카본결이 보이면서 빗살무늬를 프레임 측면등에 잘 반영해 놓았습니다.
물통 케이지는 별도로 구매한 것인데 카본 무광 케이지입니다.
프레임과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구입했는데
마음에 듭니다.
울테그라 DI2
지난번 자전거가 레드 22 구형이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차이가 날지는 몰랐습니다.
오토트리밍이 되어 드레일러 간섭이 없는 것이 가장 좋으며
즉각적인 변속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변속 시 클릭보다 약간 더 힘을 주면 즉각적으로 변경되는 기어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왜 전동을 사용하면 다시 기계식으로 사용하면 적응이 어렵다는 것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뒷드레일러입니다.
저단 기어로 변속할 때 텅텅하면서 변속감이 있는데
그 소리에 은근히 중독될 것 같습니다.
스렘 레드 22 구형보다는 약간 소리가 작거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휠은 역시 카본휠 림폭 50MM입니다.
자회사의 NTT 카본휠이며 노바텍 허브를 사용합니다.
라쳇소리를 아주 큰 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고급진 소리인 것 같아서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타이어는 28C 타어어를 사용하고 클린 쳐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승차감이 이전 로드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부드럽다고 느껴졌습니다.
기존 로드는 25C 타이어였습니다.
폴리곤은 인증받은 프레임을 사용합니다.
현재 프로팀까지 후원하고 있는 프레임이며 선수들이 타는 그 프렘임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믿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핸들바가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에스웍스 에어로 2를 사용해 보았지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IGP630 속도계
정말 가민을 사용하지 않고 비싸서 다른 제품을 찾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립니다.
단점은 터치가 아닌 것 외에는 정말 단점을 찾을 수 없습니다.
DI2 설정도 완벽하며 기기 자체에서 히든 버튼의 기능을 할당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안장은
자회사 NTT 사의 안장인데
저는 처음부터 안장통이 있어서 셀렉 THK 젤 안장을 MTB부터 바로 전 로드까지 사용했습니다.
우선은 그냥 한번 앉아나 보자 하면서 조립 후 테스트 겸 타는데 정말 더 편했습니다.
어... 뭐지... 왜 이렇게 더 편하지...
그래서 20-30분간 며칠 지나서 세팅을 다시 해서 또 타보았지만
정말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3K 카본결을 보실 수 있도록 찍은 사진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동 구동계 앞 드레일러 기계음과 라쳇소리를 잠깐 녹화해 보았습니다.
먼저 앞드레일러 구동 소리입니다.
라쳇소리입니다.
지금은 너무 좋은 자전거가 참 많습니다.
가격도 몇백에서 몇천까지
폴리곤이란 자전거 이름만으로 잘 모른다고
본인들은 고가의 이름 있는 자전거를 탄다고
또는 어디서 주워들은 지식들로
자전거를 막 평가하는 분들이 많지만
정말 시승해 보고 경험해 보고 이야기를 해주는 또 다른 분들의 이야기가
저는 맞다고 봅니다.
아직 제대로 라이딩을 못해보았지만
저에게는 정말 좋은 자전거 임은 분명합니다.
비전메트론 5D 일체형 핸들바 / 울테그라 DI2 그룹 셋 / 카본휠 / 카본프레임
가격적으로도 정말 가성비란 말이 맞는 자전거입니다.
무게 또한 S 사이즈 7.8KG으로 아주 준수한 자전거입니다.
앞으로 이 자전거와 라이딩할 시간들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내년에 자전거 비용들이 얼마나 더 올라갈지 모르지만
이 사양으로 다른 자전거들의 가격을 보면 700만 원 ~ 1000만 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엘파마 레이다 판타시아 9 / 리파인드 5 울테 DI2의 가격은 폴리곤과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준기함급의 스펙에 가격 또한 다른 인지도 있는 자전거 회사에 비해서 저렴한(?)
그래서 더욱 선택함에 후회가 없습니다.
빨리 이 추운 겨울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2월 14일.............. 흑마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합니다.
날씨가 조금씩 풀리는 듯하면 흑마를 데리고 잘 타고 있습니다.
겨울용 자전거 장갑을 착용하고도 기어 변속이 칼 변속입니다. 역시 전동 di2 구동계는 참 좋네요
그리고 배터리는 제가 많이 타지를 못해서 그렇겠지만 충분히 오래가네요
80% 한번 되어서 충전 한번 더 해주고는 아직까지 충전한 적이 없네요 ^^
많이 타시는 분들은 50% 이하일 경우 충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0mm 카본휠셋에서 공명음(?)이 있습니다.
지난번 휠은 55mm 휠인데 그것보다는 약간 작은 듯 하지만 들리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야간에 잠깐 자전거를 타고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거치대가 없이 거치 후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좋은 배경에서 찍지를 못했네요
50km 정도 주행본 느낌은 정말 좋다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에게는 편한 자세가 가장 좋습니다.
25킬로 정도 자전거를 타면 이전에는 승모근도 아프고 그랬는데 전혀 그런 것이 없습니다.
기본 안장인데도 엉덩이가 1시간 이상 타도 아프지가 않네요..^^ 우선은 계속 사용해야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좀 더 가벼운 카본 3d안장으로 교체를 해 보고 싶습니다.
페달은 일반 평패달을 달았습니다.
가장 가벼운 것을 골랐는데 카본재질은 너무 비싸서
190g대의 티타늄 기반 페달을 장착했습니다.
전체적인 무게는 8.5kg 정도 인듯합니다.
안장/페달/속도계/플래시/물통케이지 2개/후미등/후미예비등/각종센서/가민마운트
이 정도면 나중에 휠과 안장만 변경해도 7킬로 내리는 것은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안장 빼고는 오래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저에게는 전혀 부족함을 못 느끼게 만드는 자전거인 듯합니다.
오히려 제 엔진이 문제이고 제 몸이 문제지 자전거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 오래오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다른 가성비 자전거들이 나와서 비슷한 가격대나 낮은 가격대에 나와도
제 흑마 가격이 확 떨어지거나 낮은 가격에 판매가 되지 않는다면
어떤 자전거와도 비교 안할 것 같습니다. ^^
늘 안전한 라이딩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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